마케팅 전략 향기마케팅, 향에 취해 지갑을 여는 사람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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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 성공적인 마케터 애드크라운입니다.
오늘은 향기마케팅이 무엇인 지, 어떤 걸 의미하는 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. 먼저 향기마케팅(AROMA MARKETING)이란 무엇일까요?
사람은 시각적인 동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 이러한 특징을 살려 마케팅에 처음 적용 된 매장의 반짝이는 사진이나,장식,인테리어를 통해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시각효과를 볼 수 있는 마케팅이 먼저 존재하였습니다. 하지만 이러한 효과는 잠시 뿐이었을텐데요, 그 이유는 바로 먹거나,본 사물들의 기억은 시간이 지나면 쉽게 잊게 된다고 합니다. 하지만 미각,시각과는 다르게 후각에서 기억 되는 향기는 오래 기억할 수 있다고 합니다.
예를들어서 어릴 적 맡았던 동네의 냄새, 겨울철 길거리에서 퍼지는 포장마자의 뜨끈한 오뎅의 냄새, 과거의 연인이 사용하던 향수 또는 섬유유연제 냄새 등등 유독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는 것을 여러분들도 돌이켜 생각 해본다면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겁니다. 이처럼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오감 중에서도 향기와 관련된 후각과 심리적상태,뇌의 작용을 연구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방법이 바로 향기마케팅입니다. 즉 어떠한 향기를 사용하여 제품이나 서비스 판매량을 증진 시키는 기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
그렇다면 향기마케팅을 이용한 대표적인 사례들은 무엇이 있는 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[향기마케팅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"교보문고"입니다.]
향기마케팅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국내 기업이 바로 교보문고입니다. 2015년에 교보문고에서는 기업을 기억할 수 있는 시그니처 향인 '더센트오브페이지'(THE SCENT OF PAGE)를 개발하였습니다.
이 향기는 우리가 교보분고에 갈 때마다 은은하게 퍼지는 피톤치트 게열의 향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. 교보문고의 창립 이념을 기반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책읽기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향이라고합니다. 어느 매장에 가도 동일한 향이 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은 점차 향을 구매 할 수 있는 지 여부를 묻는 고객들이 급증하자 룸스트레이,향초,차량용방향제,종이방향제 등등 다양한 상품으로 정식발매 되기도 하였습니다.
[향기마케팅의 두 번째 대표적인 사레는 "러쉬(LUSH)"입니다.]
향기마케팅은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많이 사용 되고 있는 마케팅의 종류 중 한 가지입니다. 첫 번째로 국내 기업을 예로 들었다면 두 번째는 해외 향기마케팅의 예시 설명하려고합니다.
러쉬는 매장 근처에서도 향기가 날 만큼 특유의 진하지만 머리 아프지 않은 기분 좋은 향기를 가지고 있습니다. 러쉬는 매장에서 입욕제,바디워시,로션등등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구매 할 수 있도록 하였고, 그로인해 매장 전체에 향기가 퍼지도록 하였습니다. 일명 러쉬는 향기만으로도 브랜드의 이미지를 구축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.
[향기마케팅의 마지막 대표적인 사례는 "파라다이스 시티 호텔"입니다.]
매장이나,음식점이 아닌 호텔업계에서도 향기마케팅의 효과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합니다. 실제로 국내 다양한 호텔들은 향기마케팅과 더불어서 시그니처 향기를 자체 적으로 개발하여 상품으로 판매하기도 합니다.
그 중 파라다이스 시티호텔은 호텔 향기를 그대로 담은 자체 개발 디퓨저인 '센트 오브 파라다이스'를 선보였습니다. 센트오브 파라다이스 그룹과 향기마케팅 기업인 에어 아로마와 반년간 협업하여 만들어 낸 제품이며, 출시 후 6개월간 판매량이 대략 104%증가했다고 합니다.
이처럼 향기의 효과는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에 충분하고, 효과는 무한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. 그 때의 추억이 향기만으로 생각이 나는 경우가 있듯이, 브랜드의 입장에서는 사람들 기억속에 하나의 향기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며, 소비자들 또한 하나의 향기가 나의 기억 한 조각 속에 저장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매력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.
앞으로도 꾸준하게 마케팅 시장 속에서 고객들을 매혹시키는 마케팅 기법으로 남아있을 거라 생각합니다.